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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당당한 나라. 꿈과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인 명부를 받고서 인사드립니다. 
서울시당 전국위원 선거에 출마한 관악 당원 왕복근입니다.

출마의 변(http://www.justice21.org/go/su/8/48473)으로 전국위원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는 당원 여러분께 말씀드렸고, 오늘은 후보자록을 마무리 하고 당원 여러분께 가볍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이번에 선거를 나오면서 제가 진보정당을 왜 하고자 했었던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 2013-2014년까지 생계를 위해서 주 50시간 야간알바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기억났습니다.


“한 달에 최소 200시간을 일하면서 월 120남짓을 받으면서 계속 살아가면 대체 어떤 삶을 살아 가야하는거지?”

대학원진학을 고민하던 도중에 생계를 위해서 시작했던 일인데, 야간알바를 하게 된 이유도 사실 주급으로는 서울에서 생활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단 걸 생각해보면 한국은 좋은 일자리를 가지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나라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만난 친구들 중에는 야간알바를 하면서 두 개의 알바를, 심한 경우에는 세 개의 알바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서울에서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면 그렇게 해서라도 돈을 모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비단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어려운 것만 문제도 아닙니다. 근로 환경 역시 엉망진창입니다.

편의점이 대형이라 야간에 알바생을 3명을 쓰는데, 이 편의점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조차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사무실로 쓰는 작은 공간뿐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공간에도 사무공간이니 CCTV를 설치했다는 겁니다.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1시간의 휴게시간을 CCTV가 보이는 앞에서 쉬어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하루 10시간 근로 시간에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은 몇 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휴식만 문제가 아닙니다. 식사는 편의점 음식으로만 먹어야 하니 자연스럽게 건강이 나빠집니다. 그것도 CCTV 앞에서 먹는 밥은 눈치가 보입니다. 유니폼을 입고 벗는 시간은 노동시간으로 치면 안 된다는 본사 직원이랑 싸우는 건 일상다반사입니다.


이렇게 알바를 한두 번 하고 나면 “노동”이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 미래를 담보잡고 돈을 버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누군가에는 삶의 작은 일부일 수 있는 노동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부일 수 있습니다. 저에게 저 시기 노동은 의도하지 않게 제 삶의 전부를 차지했던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삶은 미래를 꿈꿀 수 도 있지 않고, 희망을 말 할 수 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없는 삶이었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 꿈과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전 이 말이 노동의 조건을 좋게 하겠단 의미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노동을 통해 “꿈을 꿀 수 있고, 희망을 말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정의당이 미래의 새로운 상식을 만드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사람들에게 “노동”이란 단어가 들렸을 때, 그것이 꿈, 희망, 하고 싶은 계획과 같은 단어와 연결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인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정의당의 전국위원으로 이런 역할에 가장 앞장서겠습니다.
서울시당 전국위원 후보 왕복근에게 투표를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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